올해 필리핀에는 이미 9번의 태풍이 들이닥쳤는데, 아직까지 남은 약 3개월간 필리핀에 적게는 5번, 많게는 8번 정도 태풍이 더 올 것이라고 필리핀 기상청이 전망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10월 부터 12월까지 필리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상시스템은 한냉전선의 말미에 위치하고 열대수렴대 권역이며 편동풍의 파도와 고기압권의 확장에 속하여 약 5~8번 정도 열대성 싸이클론(태풍)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시즌에 열대성 태풍이 더 서쪽으로 불기 때문에 루존의 서쪽과 비사야스(Visayas) 쪽으로 진행하거나 아니면 민다나오(Mindanao)의 북쪽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또한 매년 통상 필리핀의 이 시즌에 비가 내리는 횟수보다 루손 전역에 더 자주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필리핀스타 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