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0일부터 육상교통관리국(LTO)이 하얀 유니폼으로 무장한 여성 교통 단속관을 교통 정체로 악명 높은 마닐라 거리에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주요 간선 도로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LTO 버지니아 토레스 국장이 시행하고 있는 LTO 기관 내 혁신 중 하나인 ‘여성 교통 단속관 배치’는 대중들에게 만성적인 교통 문제 뿐만이 아니라 기관 내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운전자들과 자주 갈등을 빚어온 남성 단속관들 대신 여성 교통 단속관을 적극 활용하여 교통 질서를 바로 잡고 단속 공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토레스 국장은 자신의 리더쉽을 적극 활용하여 접극하기 쉬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진 LTO을 부정적인 이미지를 공명하고 고객 친근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개혁적인 기관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9월20일 거리에 배치되는 여성 단속관들은 교통 위반 사항, 지정 위치를 벗어난 불법 대중 교통, 코딩 위반 차량을 정확하게 적발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으며 남성 단속관들도 여성 단속관들을 보조하고 교통 법규를 공정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재훈련을 받았다.
토레스 국장은 여성 단속관들이 위반 운전자들을 체포할 권한도 가진다고 덧붙였으며 주요 거리에 배치된 아름다운 여성 교통 단속관들을 통해 운전자들과 남성 단속관들 사이에 벌어지는 심각한 다툼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토레스 국장은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운전자들이 교통 법규 위반시 직면하는 위험을 알릴 계획이라고 알렸으며 어린 학생들에게는 교통 법규와 단속 규정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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