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 시정부가 모유 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필리핀 지자체 처음으로 모유 은행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카티 제조마 비나이 주니어는(Binay Jejomar Junior)시장은 시 보건 담당자가 모유 은행을 설립할 계획을 마무리 지었으며 이스트 렘보 헬스 센터가 마카티시 모유 은행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를 적극 장려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비나이 시장은 지난 19일(일) 케존시 사회 복지 개발부 Reception and Study Center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바레인 비행기 아기(지난 주 바레인 발 국적기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아기)를 찾아 필리핀 어린이 의료 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모유 은행에 기증된 모유를 전달했으며 모유 은행에 모유를 녹일 수 있는 기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모유 은행에 필요한 기구 기증을 약속했다.
비나이 시장은 미숙아로 태어나 체중미달이였던 막내딸이 모유를 공급받아 목숨을 살리는 것을 목격하고 신의 은총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으며 바레인 아기처럼 어려운 처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더욱 많은 모유를 기증할 것을 다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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