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알프레도 림(Alfredo S. Lim) 시장은 최근 톤도 지역을 방문. 휠체어를 기부하는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림 시장은 각각 클레멘시아 칼베스(75세)와 베니타 심볼(95세) 노인의 집에 방문해 휠체어를 기증했으며, 시장의 깜짝 선물에 감동한 이들과 함께 현장은 눈물의 바다를 이뤘다.
마닐라 사회 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동행한 림 시장의 이번 방문은 휠체어 기증 프로그램이 과연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 차 나선 길이다.
칼베스 노인은 파키슨 병, 심볼 노인은 고혈압과 위 기능 장애를 겪고 있다. 이들은 시 주최 휠체어 기증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직접 움직일 수 없는 관계로 그 동안 휠체어 지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1992년부터 마닐라 시장으로 직임 해 온 림 시장은 바쁜 스케쥴을 쪼개 장애우와 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휠체어를 기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마닐라불레틴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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