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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 “아버지 발자국 위에 서 있는 봉봉 자랑스러워”

등록일 2010년09월20일 12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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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20
 

 

전 퍼스트레이디이자 일로코스 주 하원의원인 이멜다 의원은 아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Ferdinand Bongbong Marcos Jr.) 의원의 53주년 생일 기념 자리에서 “아들이 독재자이자 전 대통령이었던 아버지 마르코스의 발자국”을 따르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생일 기념 자리에서 즉흥 기자회견을 벌인 기자들의 화두는 과연 2016년에 봉봉 마르코스 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 인가였다. “봉봉” 의원 부친의 리더십이 인권 침해와 심각한 부정부패로 심히 가득 차 역사에서 물러나게 된 바 있다.

 

봉봉 의원은 기자 질문에 “지난 역사에는 관심이 없다. 2016년에는 더 이상 대통령으로 설 인재가 없으며 정부 시스템은 점점 바뀌고 있다”고 퉁명스레 대답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전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의 아들이며, 현 팜팡가 주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의원 역시 전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대통령의 딸이다. 그러나 봉봉 의원은 선진들처럼 대통령의 자녀들이 후세에 대통령이 된다는 경향에 예외도 있을 수 있음을 언급했다.

 

마르코스 처벌”

마르코스 부인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재산을 몰수하거나 타국에 있는 가족 자산을 동결시키는 등의 조처에 한탄했다.

 

부인은 이를 “마르코스 처벌”이라 부르고 있다.

 

이어 “그 동안 이러한 조치로 인해 점점 빈곤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의 자산에 실제 주인 임을 증명해야 하는 30만 가지의 소송 건이 걸려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속히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부가 회복돼서 빈곤한 필리핀 국민의 상황을 끌어올리는데 사용되길 약속했다.

 

우리는 누군가의 속임수에 걸렸다”

마르코스 가족은 지난 하와이 심문 당시 고향이었던 일로코스 토르테 지방 파와이 대신 하와이로 보내졌던 과정에서 누군가의 속임수에 걸린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마르코스 부인은 “천 조각 하나 걸치지 못하고 모든 것이 포위됐었다”며, 파와이 행인 줄 알았던 비행기가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코스 부인과 봉봉 의원은 아키노 정부에 대해 언급하길 꺼렸다.

 

마르코스 부인은 아키노 전 대통령이 그녀의 가족에 대해 토해냈던 거침없는 언변에 희생자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입장이다. 이멜다다운, 이멜다 컴플렉스 등의 말이 떠돌았다는데 본인은 더 이상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키노 대통령의 아버지는 전 상원의원으로 마르코스 독재력에 강력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983년, 그의 가족과 함께 미국 망명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환한 날 마닐라국제공항에서 피습당해 별세했다. [GMA 9/1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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