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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에어라인, 10월말 파업 예고해

등록일 2010년09월20일 12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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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20
 

 

필리핀 에어라인(Philippine Airlines)의 승무원들이 지난 9일(목) 정부에 10월말 파업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00명에 이르는 승무원 노조는 노동청에 파업 경고를 보냈으며 이제 필리핀 노동법에 따라 30일안에 노사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밥 안두이자(Bob Anduiza) 승무원 연합회장은 “우리가 파업에 들어가면 어떤 비행기도 이륙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필리핀에어라인의 모든 부문을 정지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어라인측은 지금은 파업하기 최악의 상황이며 이번 파업은 항공사의 재정상태 뿐만아니라 필리핀 전체의 관광업에 큰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에어라인 대변인인 씨엘로 빌라누나(Cielo Villaluna)씨는 “현재로선 어떠한 지연도 결항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노조위원장들이 협상테이블로 돌아와 대중들의 불안을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무원들의 요구사항은 임금 인상이고 그 금액은 현재 해외 항공사들이 승무원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금액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노조는 또한 출산 휴가의 보장과 여성 승무원들의 40세 정년 규칙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안두이자씨는 “어떤 요구사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필리핀 에어라인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항공회사로써 나이와 성별에 대해 어떤 차별도 두어선 안된다.”라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승무원들이 업계평균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특전들을 받아왔고 주장하며 이들의 요구를 거절해왔다.

박시형 기자[자료출처 AFP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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