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를 차지한 비너스 라지(Ma. Venus Raj)가 현 필리핀 아키노(Benigno S. Aquino III)대통령을 만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엄청난 추억”이라고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번 2010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한 라지씨에게 축하초대를 전하자 라지씨는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22살의 라지씨는 176cm의 늘씬한 키, 갈색피부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미스 유니버스 4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생애 처음으로 지난 8월31일에 아키노 대통령과 만났다.
라지씨는 미인 콘테스트를 하기 전날에 “TV 볼 시간이 없어서 뉴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홍콩 인질극에 대해서 친구들이 많이 말해줬고 그 사건에 대해 정말로 유감스럽다”고 말하며, 아키노 대통령이 라지씨에게 필리핀 관광사업에 홍보제의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필리핀 뉴스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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