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루(Sulu)섬의 후신 아민(Hussin Amin)시장은 지난 9월6일(월) 조로(Jolo)지역의 시장에서 열대 과일들이 너무나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민시장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Durian)과 망고스틴(Mangosteen)과 란조네스(Lanzones) 같은 흔하지 않은 과일들이 아주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민 시장은 “현재 잠보앙가시에는 중간 크기의 두리안은 30페소에서 40페소 사이에 팔리고 있고 큰 크기는 50페소에서 70페소 사이에 팔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지금 조로 지역에는 중간 크기의 두리안이 10페소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망고스틴 또한 1킬로그램에 5페소에 팔리고 있고, 란조네스도 1킬로그램에 무려 3페소에 팔리고있다. 그리고 헐값에 팔리는 과일들 때문에 조로 지역 주민들은 각자 집에서 과일 잼을 만들어서 거리에서 팔거나 공항에서 팔고 있다고 아민 시장은 말했다. 또 “이 열대 과일들의 많은 수확은, 수루섬에 아무 자연재해가 없고 평화로워서 결실을 맺는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마닐라불레틴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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