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6일(월) 오전 10시경에 한인밀집지역인 다스마리나스 SM몰에 은행강도가 들어 1명의 경비원은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dzBB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5명 정도의 무장한 강도들은 BDO(Banco de Oro)은행에서 현금 4,500만 페소 가량을 절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훔친 현금을 카트에 숨겨 정확히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가져갔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
아기메로 크루즈 주니어(Agrimero Cruz, Jr.) 경찰 서장은 “5명의 총으로 무장된 용의자들이 타고있던 밴(Van)이 현금 자동 입출금기(automated teller machine, ATM)와 현금을 입금하던 도중 총기를 든 경비원들 2명이 오자 용의자들은 총으로 경비원들을 쏜 것을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측은 총살 당한 경비원과 부상 당한 경비원들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고 5명의 용의자들 또한 신원을 감추기 위해 가면이나 모자 등을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 이후, 그 지역 주변으로 모든 차량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SM 다스마리나스 내에 관계자, 쇼핑객 등 모두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오후 2시경부터 다시 운영됐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GMA.TV 뉴스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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