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영웅이자 복싱선수 마니 파퀴아오 (Manny Pacquiao)가 오는 11월13일에 미국 텍사스의 카우보이(Cowboys) 체육관에서 세계 복싱 선수권 대회(World Boxing Association, WBA)의 전(전) 챔피언 멕시코의 마가리토(Margarito)랑 복싱 매치를 한다.
파퀴아오는 “마가리토랑 매치 하는 것이 지금까지 했던 시합 중 이기기 가장 힘든 복싱 시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복싱경기에서 파퀴아오의 상대방이 될 마가리토는 32세로 키가 5피트 11인치이고 38번 중 27번은 KO승 했고 6번 졌었다. 반면에 파키아오는 5피트 6인치이고 31세로 51번 중 38번은 KO승 했고 3번 졌었다.
파퀴아오는 “내가 키가 작아서 좀 더 불리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번 경기는 정말로 치열한 경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파퀴아오보다 마가리토는 5인치가 더 커서, 주먹을 뻗으면 닿는 거리가 6cm 나 차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파퀴아오 코치인 로치(Roach) 는 파퀴아오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필리핀 뉴스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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