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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성에게 성행위 비용 20페소 아까워 총 쏜 경비원

등록일 2010년09월02일 11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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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02
 

현 경비원이 여장 남성 벙어리에게 구강 성행위를 받고 20페소를 지불하는 대신 소지하고 있던 총을 발포해 벙어리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31일(화) 오전 4시경 톤도 바랑가이 107지구 케존 거리(마닐라 리잘 공원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다.

 

총격 사건이 있기 직전 리처드 혹은 피피(Richard, Pipi 27)로만 알려진 피해자는 문틴루파시 풀랑 루파 지역 AAB 조사 경비 에이젼시 소속 리토 오살레스(Lito Oxales, 33)로 신원이 밝혀진 용의자에게 구강 성행위를 제공하는 대신 20페소를 받기로 약속했으며 둘은 거래를 위해 리잘 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볼일을 마쳤다. 이후 수화로 20페소를 요구하는 리처드에게 오살레스는 이미 20페소를 지불했으며 더 나아가 주머니에 있던 240페소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언쟁을 벌였다.

 

리처드를 무시하고 돌아가던 오살레스는 20페소를 요구하며 따라오는 리처드의 얼굴을 향해 허리에 차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발포했다.

 

이 후 사건 현장을 벗어나려던 오살레스를 향해 공원 노숙인들이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으며 주변 지역을 순찰 중이던 동료 경비원이 도망치던 오살레스를 검거하고 권총을 회수했다.

 

경찰은 피해자 리처드의 오른쪽 어깨 부위에 바탕가스 시 교도소 32 문신이 새겨져 있었으며 사망 당시 여성 의상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는 총알이 얼굴 왼편을 관통한 직후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오살레스는 피해자의 얼굴을 향해 발포한 혐의를 인정했으나 “피해자가 칼 끝을 허리춤에 대고 240페소를 요구했다. 240페소가 큰 돈이 아니라 그냥 자리를 벗어날려고 했으나 피해자와 피해자의 친구들이 따라와 개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비웃어 화가 났다. 구강 성행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술하며 총 발포는 피해자의 강도 혐의에 대한 복수 행위라고 주장했다.

 

오살레스는 여장 남성이 칼 끝으로 돈을 강탈할 때 왜 총을 꺼내 피해자를 진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여장 남성이 자신보다 훨씬 커 불가능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둘러대 경찰의 비웃음을 샀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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