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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북(Tabuk)에 돼지 전염병 만연!

등록일 2010년09월02일 11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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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02
 

지난 8월30일(월), 칼링가의 타북(Tabuk) 지역에서 최소 300마리의 돼지들이 콜레라(돼지열병)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PRRS)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지방 수의과 사무국(Provincial Veterinary Office, PVO)의 고도프레도 래드(Godofrdo Laed)씨는 “필리핀 가축보건센터(Philippine Animal Health Center)에 돼지들의 피검사를 의뢰한 결과, 돼지 콜레라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래드씨는 수의과 사무국이 돼지 현황보고서를 양돈업자들이 보고한 7월부터 발생한 극심한 설사 증상의 만연으로부터 작성했다며, “300 마리의 돼지 사망률이 높은 것은 인정되지만, 콜레라가 만연했다고 공표하기에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무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레라 바이러스는 돼지고기나 이 마을로 유입된 돼지에서 비롯됐다”며, 이 극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돼지콜레라 변종 바이러스가 포유류의 미라, 태내상태나 병약한 새끼돼지로부터 생겼다고 설명했다. 래드씨는 돌연사를 초래하는 바이러스 감염을 돼지들 속에 가둬두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라곤 이 질병의 만연을 막는 것뿐이라고 했다.

 

수의과 사무국에서는 감염된 돼지가 있는 우리에 소독약과 멸균제를 대량으로 살포했으며, 감염된 돼지들을 소유한 양돈업자들에게도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제대로 된 사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래드씨는 양돈업자들에게 감염된 돼지를 태우거나 깊이 매장하기를 호소하고, 집안에 감염된 돼지고기의 유입은 그 집안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인교민들도 당분간 돼지고기를 삼가 해야겠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마닐라 불레틴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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