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마 비나이 부통령은 기초 교육 기간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해결책은 아님을 강조했다.
지난 18일(수) 비나이 부통령은 자신이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는 마카티 대학을 방문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내 고품격 교육제도 도입, 교육과정 개혁 및 교과서 내용 개선 등의 방안이 기초 교육 기간을 늘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나이 부통령은 “젊은 세대로 옮겨 갈수록 그들의 도덕적·사회적 관념은 이전 세대들과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으며, 음란하고 비속한 사회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교육의 양보다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 유능한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영어와 필리피노 실력뿐 만 아니라 국가 초·중급 교육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마카티 시장으로 마카티 학교들을 개선했던 것처럼 예산이 마련되면 전국 공립 학교에도 교복 자율화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통령은 국가 교육 시스템이 조만간 참 정부 정책 이반과 함께 향상될 것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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