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마 비나이(Jejomar Binay) 부통령은 800만 명 이상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리핀 노동자들을 “OFW(Overseas Filipino Workers)”에서 “글로벌 필리피노”로 바꾸길 제안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글로벌 필리피노”가 해외 근로 필리피노들의 존엄성을 높여주기에 더욱 알맞은 용어임을 주장했다.
부통령은 이어 “OFW 속의 workers는 근로자라는 의미만 부각될 뿐, 본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그들의 땀과 노력이 묻어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이 해외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있든 필리핀의 영웅으로 존귀하게 대우받아야 마땅하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국가 총체적으로 파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었다. 아직까지 안정된 경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그들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닐라불레틴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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