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 대통령 궁에서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일반 공휴일(국가 영웅의 날)로 공표함에 따라 8월 마지막 주에는 긴 주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새 정부는 이전 정부가 시행해 오던 RA9492항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RA 9492항에 따르면 종교 휴일, 법, 행정 명령이 내려진 휴일이 아닌 이상 주중에 걸쳐진 휴일은 월요일로 옮겨진다.
RA 9492항에 따라 대통령이 휴일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으나 아키노 정부는 “주중 첫날이 휴일일 경우 주 중 시민들의 활기가 떨어진다”고 전하며 국가 생산력 향상을 위해서 정책을 재검토해 수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키노 대통령은 부친 고 베니그노 아키노 쥬니어 전 국회의원의 서가 기념일을 가장 가까운 월요일인 8월 23일로 지정하는 대신 본 서거일인 8월 21일(토)을 비근무 특별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8월 23일은 일반 노동일이 된다고 발표했다.
작년 발표된 제1841호 공표안에 의하면 아로요 대통령이 승인한 2010년 특별, 일반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
일반 공휴일 - National Heroes Day 8월 30일 (8월 마지막 월요일), Bonifacio Day 11월 29일 (11월 30일에 가장 근접한 월요일), 크리스마스 (December 25), Rizal Day 12월 27일 (12월 30일에 가장 근접한 월요일).
특별 공휴일- Ninoy Aquino Day 8월 23일 (8월 21일에 가장 근접한 월요일), All Saints Day (November 1), 2010년 마지막날 (December 31).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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