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청의 수장은 투자청(Board of Investments; BoI)이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산업 인센티브의 시행령 초안 작성을 중단하고, 이전 행정부가 만든 것 보다 “더욱 역동적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필리핀 국내 자동차 조립업체들이 수입업체들에 비해 특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내용은 이전과 비슷할 것이라고 크리스티노 판릴리오(Cristino L. Panlilio)는 말했다.
판릴리오(Panlilio)는 기자회견을 통해, 베니그노 아퀴노(Benigno C. Aquino III) 대통령 취임 약 1주일 전에 말라까냥이 발표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877-A은 “과거의 상자 속” 내용일 뿐이며, 기존의 자동차개발프로그램(Motor Vehicle Development Program; MVDP)는 변화를 일으키기에 과감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행정명령에는 인센티브를 원하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투자 규모가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필리핀 제조 차량에 특혜를 주기 위한 소비세(excise taxes) 및 수입 관세 재조정과 관련된 유사한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의 개발 노력을 조정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민-공 위원회 설립, 수입중고차 반입을 제한하기 위한 행정절차 추가, 필리핀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을 위한 연구 자금 조성 등과 같은 제안들은 제외되기도 했다.
"우리는 고용을 늘려달라는 대통령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판릴리오(Panlilio)는 언급했다.
"우리는 이를 수정할 수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보다 역동적인 행정명령을 만드는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행정명령을 수정하고 있고, 보다 깊고 종합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그는 수입에 대해 필리핀 국내 자동차 조립업체를 장려하는 원칙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수입은 자동차개발프로그램(MVDP) 이외의 영역에 속한다. 수입업체들은 투자청에 구속되지 않는다. 이들은 자유기업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고 판릴리오(Panlilio)는 언급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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