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6일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 DOLE)는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상승유예(wage hike moratorium)를 법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로살린다 발도즈(Rosalinda Baldoz) 노동부 장관은 고용주들이 다양한 임금 위원회를 통해 각각의 이익을 잘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임금 상승 청원에 대해 반대의사를 쉽게 표명했다.
발도즈(Baldoz) 장관은 필리핀경제인연합(Employers Confederation of the Philippines; ECOP)이 아퀴노 정부로 하여금 국제금융위기 여파를 이유로 임금 상승 유예를 시행할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반응했다.
노동자들은 이전에 고용주들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말라까냥은 노동고용부(DOLE)가 필리핀경제인연합(ECOP)의 청원을 해결하도록 허락했다.
“필리핀경제인연합(ECOP)은 다양한 임금 위원회, 그리고 임금상승청원에 대한 청문회 및 심사를 처리하는 국립임금생산성위원회(National Wages and Productivity Commission; NPWC)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발도즈(Baldoz) 장관은 말했다.
발도즈(Baldoz) 장관은 또 2010 모범해외필리핀노동자가정수상식(2010 Model OFW Family of the Year Award) 발대식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NPWC가 이미 현재의 임금 동결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정부가 기존의 정책 대신에 2가지 분류로 구성된 새로운 임금 동결 정책을 시행하여 산업별 및 성과별 임금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관에 따르면, 노동고용부(DOLE)는 현재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 및 싱가포르의 임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산업임금 가이드라인 작성을 하고자 한다.
한편, 해외 노동자복지관리본부(Overseas Workers Welfare Administration; OWWA)는 필리핀해외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이민의 사회적 비용을 해결하고자 연간 모범 해외필리핀노동자 가정 수상식(Model OFW Family of the Year Award)을 개최한다.
발도즈(Baldoz)는 노동고용부(DOLE)가 다른 정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리핀해외노동자(OFWs)들을 위해 사회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들 가정이 귀국할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퀴노 행정부 하에서, 정부는 외국에서 일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필리핀 국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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