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 개발공사(MMDA)가 야심차게 계획하고 시행한 “20페소 벙커 호텔-그와포텔(Gwapotel)” 사업이 이용객 부족으로 인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곧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PGMA Woker’s Inn으로도 알려져 있는 그와포텔(톤도 호세 아바드 산토스 에비뉴(Jose Abad Santos Avenue)에 위치)은 MMDA 바야니 페르난도(Bayani Fernando) 국장이 지난 2008년 새롭게 단장했으며 717 캡슐 침대가 배치돼 하루 2교대로 총 1,434명이 투숙가능하다. 그와포텔은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 시설로 하룻밤 20페소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경제 여건이 되지 않는 시민들에게 숙소를 제공했으나 이용이 적어 폐쇄에 이르렀다.
MMDA는 그와포텔을 조만간 폐쇄를 시키고 그 건물을 MMDA 직원 교육 시설로 전환될 전망이다.
MMDA는 그외포텔 건물에 운전자 교육, MMDA 교통 단속원 능력 강화, 전략적인 도시 교통 교육 시설을 세울 예정이며 도시 교통 교육 시설은 필리핀 대학과 같은 타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도시 계획 개발 관련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MDA 프랜시스 토레티노(Francis Tolentino)국장은 “MMDA는 메트로 마닐라에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외포텔 터에 세워진MMDA 교육 기관이 그 노력을 뒷받침해 기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