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은 열대 폭풍 3~4개가 이번달내 필리핀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리 홍수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 당부했다.
기상청 기상 예보대는 올해 네번째 태풍인 ‘도멩(Domeng)’이 이번주내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도 수렴 지역에 형성된 강우대로 인해 필리핀 전국에 다음 5일간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아가톤, 칼로이, 바스양이 차례로 필리핀 열도를 통과했으며 네번째 태풍 도멩(Domeng)은 북부 루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상청은 더욱 정확한 기상 예측을 위해 시스템을 더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민다나오 지역 서비스 부서 리카도 메르카도(Ricardo Mercado)부장은 투구에가라오(Tuguegarao), 수도지역(National Capital Region), 레가즈피 시(Legazpi City), 세부(Cebu), 카가얀 데 오로(Cagayan de Oro)에 세워질 원격 회의 시스템을 통해 매일 마닐라 기상청 소속 기상 예보관과 지역 기상 예보관들이 원격 회의를 가지고 기상 관련 뉴스를 의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달 내 완공될 예정인 원격 장비를 통해 전국 기상 예보관들이 메트로 마닐라 케존시에 위치하고 있는 기상청 본청에 각 지역 기상 뉴스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각 지역 사무소에서 기록된 지료들은 기상청 본청으로 전송되어 보다 정확한 자료 분석을 보다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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