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가제트"(대통령실 공식 관보 웹사이트: http://op.gov.ph/) 피드백 섹션이 드디어 문을 열어 대중의 고충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 관보 사이트를 통해 지방 공무원의 부정부패에서부터 육교 위 불법 행상 거래까지 아키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고충 등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지난 달 26일(월) 개시된 피드백 섹션에 올라 온 첫 고충은 아키노 대통령 국정연설 중 부정부패를 다룬 부분이다. 이 네티즌은 "우리 시장과 그 동료들이 단번에 부자가 됐다"며 직접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관보를 통해 "경찰이 대중교통수단 요금을 내지 않는다. 거리에 쓰레기가 난무하다. 행상인들이 육교를 다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Pag-IBIG 펀드를 통해 생활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등 대중의 작은 고충들까지 수반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리가 정부를 울리고 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고: 마닐라불레틴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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