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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국정연설에 엇갈린 반응

등록일 2010년07월30일 18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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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7-30
 

 

지난 26일(월) 30분 가까이 진행된 아키노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전 대통령 조셉 에스트라다와 피델 라모스는 국정연설에 만족하는 입장을 보였다. 국가의 빈곤난 해결을 주로 외쳤던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아키노 대통령의 빈곤난 타파 정책에 환기를 들었다.

 

한편, 라모스 전 대통령은 "국정연설 중 정부가 앞으로 6년간 진행할 단기, 중기 그리고 장기적 공약을 좀 더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며 아쉬워했다.

 

제조마 비나이 부통령 또한 국정연설을 통해 대통령이 현 국가의 실태를 간단명료하고도 직접적이면서 사실적으로 전달했다며 만족했다. 또한, 아키노 정부가 국가를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입법관계자들 또한 국정연설에서 국민이 들어야 할 소리가 바로 전달됐다며 만족해했다. 미로 킴보(Miro Quimbo) 마리키나 하원의원은 대통령이 연설 내내 국어인 타갈로그를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모든 국민이 대통령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디오스다도 이그나시오 아로요(Diosdado Ignacio M. Arroyo) 카마리네스 하원의원은 그의 어머니 아로요 전 대통령을 변호하며, 아키노 대통령이 국가 재정 낭비 문제로 언급한 수치들은 진실이 아니라고 나섰다.

 

왈든 벨로(Walden Bello) 악바이얀 하원의원 또한 지나치게 부정부패 문제만을 언급했을 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사 마사(Liza Maza) 전 가브리엘라 하원의원은 이번 연설에서 빈곤층의 임금 인상, 저가의 보건 서비스 제공, 교육 및 빈곤층 주택 마련 등의 문제들이 언급되지 않아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필리핀 교원노조에서는 아키노 대통령의 산업정책으로 빈곤난이 더해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에너지 및 수자원 사영화로 인해 국민들은 한층 더 어려움을 겪게 되고 국내외 대기업들만 이익을 볼 것이라는 주장이다.

 

자유근로자 노동연맹에서도 노동 부문에 대한 정책 발표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정부가 어떻게 부정부패를 척결해 나갈지에 대한 명백한 청사진은 드러냈지만,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수력, 전력, 식량 및 운송수단 발전과 실업자 해결 방안을 제시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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