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지난 화요일, 2011년 필리핀의 GNP 성장률을 종전의 4%보다 높은 4.5%로 상향 조정하고, 필리핀의 경제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높은 성장률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또한 이는 실현 가능한 수준"이라고 비벡 아로라(Vivek Arora) 미션(mission) 수장은 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본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단기 경제전망은 긍정적이며, 우리는 2010년 6%, 2011년 4.5% 경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아로라(Arora)는 언급했다.
“올해와 내년에도 물가상승수준이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고, 재정도 흑자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로라는 2009년에도 기존 전망치인 0.9% 성장보다 높은 1.1%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 국제 경기 침체에서도 필리핀은 비교적 큰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필리핀은 올해1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높은 7.3%의 빠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올해 필리핀 경기는 성장 곡선을 타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이전에 GDP가 7~8% 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모든 개혁이 정비되고, 이를 통한 효과가 분명해지면, 개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였는지 확인하기 쉬워질 것이다"고 아로라(Arora)는 말했다. [자료출처: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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