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신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 DOTC)는 메트로 마닐라의 대중 교통 수단인 지상철 Light Rail Transit (LRT) Lines 1, 2 그리고 Metro Rail Transit (MRT) 3를 향후 1-2년 내 운영 면허 발급(concession)을 통해 사유화하는데 관심을 표했다.
글리세리오 시캇(Glicerio Sicat) 교통통신부 항공 및 철도 부문 차관은 새로운 정부가 위 3개의 철도 라인의 운영에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실행 가능성 조사를 1-2년에 걸쳐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LRT Line 1은 Caloocan의 Monumento에서 Pasay의 Baclaran까지 운영되며, Line 2는 Pasig의 Santolan에서 Manila의 Recto까지, MRT 3는 Quezon City의 North Avenue에서부터 Pasay의 Taft Avenue까지 운영되고 있다.
시캇 교통부 차관은 정부가 Sobrepeña-led Metro Rail Transit Corp.에 MRT 운영 및 유지 비용으로 매년 build-operate-transfer 수백만 페소를 지불하는 점을 감안해 이번 기회에 Sobrepeña-led Metro Rail Transit Corp.의 매입을 통해 MRT 3를 완전히 인수하는 것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 3개의 철도선 운영권을 각 기업당 1개씩, 총 3개의 기업이 운영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편, LRT 1과 2는 철도 연장 프로젝트 시작 이전 싱글 티켓팅 시스팀(single ticketing system)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7월 초, LRT 운영청(Light Rail Transit Authority, LRTA)은 LRT Line 1 South Extension 프로젝트는 종점인 Parañaque의 Baclaran에서부터 시작해 Cavite의 Bacoor까지 연결할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지의 60%를 매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8-10개의 LRT역이 추가될 것으로 프로젝트 총 비용은 500억 페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T Line 2 또한 Antipolo의 Masinag Market까지 4키로미터를 연장해 두 정거장이 추가될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월드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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