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정부는 GDP 성장률을 2011년부터 7-8% 사이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쎄살 퓨리시마(Cesar Purisima) 재무부 장관은 GDP 성장률이 7-8%로 유지된다면 전반적으로 경제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보다 많은 직업이 창출될 것이며, 이는 빈곤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올해 GDP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산 적자는 3250억 페소 또는 GDP의 3.9%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퓨리시마 재무부 장관은 향후 3년 내 아키노 정부가 예산 적자를 GDP의 2%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세율을 인상하지 않을 것을 공약했으며, 대신 세금 회피자들과 정부 관료들의 부정 부패를 청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플로렌시오 아바드(Florencio Abad) 예산부 장관에 따르면 내년 2011년에는 정부 프로젝트 비용 및 임금, 또한 채무 반환에 약 1조4600억 페소가 지출될 것으로 올 2010년의 예산인 1조5400억 페소보다 14%가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마닐라불레틴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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