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7-30
 

정부는 최악의 물 부족 사태는 끝났다고 말을 했지만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177개 바랑가이는 물 부족 대란으로 인한 시민들의 폭동을 막기 위해 군 병력과 민간요원들을 배치했다. 필리핀 군측은 노동부와 교통부의 허가를 받으면 즉시 2000명의 병력을 투입 할 것이라고 했다. 군 대변인은 단수로 이미 치솟을 만큼 치솟은 주민들의 분노와 절망 때문에 생길지도 모르는 불상사에 대비해 안전하고 공평한 물 배급을 위해 군인들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단지 물이 공급되는 지역에서 생길지 모르는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민들을 보호할 것이다.” 이러한 군 운용문제에 대해서 케존시와 나보타스 시장 헐벌트 바우티스타(Herbert Bautista)와 존 레이 티앙코(John Ray Tiangco)는 동의했지만 마닐라 시장 알프레도 림(Alfredo Lim)은 경찰들에게 물 공급을 맡기자고 했다. 그는 “군 병력을 운용하기 전 PNP경찰(Philippine National Police)에게 맡겨보고 만약 이들이 감당 할 수 없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노자가라이, 불라칸에 있는 앙갓 댐의 낮은 물 저수량으로 177개의 바랑가이에서 총 110만 명의 주민들이 단수 혹은 하루 6시간만 물 공급을 받게 되면서 발생되었다. 홍대근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