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차오르는 빗물로 인해 툴라한 강의 바랑가이 테네헤로스 말라본(Tenejeros, Malabon) 제방 일부분이 무너짐에 따라 주변 거주민 5,000명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본 시 토목 공학부서 울리세스 툼보콘(Ulysses Tumbocon) 부장은 27일 현재 제방 주변 손상된 모래 포대 북구하는데 한창이라고 말했으며 지난 토요일 쏟아진 폭우로 마닐라 개발 당국(Metro Manila Development Authority, MMDA)의 관할 하에 있는 제방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툼보콘 부장은 비가 멈추는 즉시 물이 빠지기 시작하므로 거주민을 대피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며 이번 비로 파괴된 제방은 칼로오칸, 말라본, 나보타스, 발렌주엘라 홍수 대책 사업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툼보콘 부장은 홍수 대책 사업이 이번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시정부는 2007년 준공을 목표로 2003년 개공한 카마나바 메가 홍수 대책 사업의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아 비 피해를 키움에 따라 공중 사업 고속도로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DPWH)와 하청 업체들을 상대로 형사, 행정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수 기자 [자료참조: 필리핀 스타 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