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5일(금) 마닐라전기공사(Meralco)는 태풍피해로 인한 자사의 모든 전선들을 복구함에 따라 더 이상의 부분적인 절전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러한 메랄코의 장담은 시스템 운행자인 국가전기회로협회가 루존 지역의 배선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한 후 말했다.
메랄코 대변인 조 잘다리에가 (Joe Zaldarriaga)는 683개의 모든 배선들을 복구한 후 다시 가동해 메트로 마닐라, 팜팡가, 불라칸, 리잘, 카비테, 라구나, 케존, 바탕가스의 모든 지역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피해는 엄청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바스양’의 여파로 메랄코의 전압기가 파손되어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이 정전된 이후에도 계속되는 절전에 정상적인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메랄코 대변인 잘다리에가씨는 정전 이후 곧바로 다른 장치를 연결해 전기를 전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간혹 이웃집은 전기가 들어오고 내 자신의 집에는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신의 집 앞 전선의 문제로 나무가 걸려 있는 경우 혹은 전선이 끊어져있는 경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랄코는 적절한 대처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홍대근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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