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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차 사고 내고 돈 뺏는 강도단 주의

등록일 2010년07월26일 18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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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7-26
 

차 뒷부분을 고의 추돌하고 운전자가 차에서 나올 때 총으로 위협하는 ‘분돌 갱(Bundol Gang)’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부 경찰 지구(The Eastern Police District, EPD)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 공항(NAIA)를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미행해 강도 범죄를 저지르는 “Bundol Gang”의 범인 몽타주와 범죄 사실을 발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4~5인조로 구성된 범죄단은 주로 메트로 마닐라에서 출몰하며 자세한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40~45세 사이, 약 156~182 사이의 키로 근육질 몸매에 갈색 피부톤, 모자달린 상의, 검은 바지 착용, 28~35세 사이, 173~179사이의 키로 하얀 피부톤에 티셔츠와 짧은 바지 착용.

현재 경찰이 상세 묘사한 사건은 2건으로 지난 6월 19일 전 아로요 대통령의 친척인 조지 베르나스(Jore Bernas)가 올티가스 파식시에서 강도를 당했으며 지난 7월 16일 만달루용 시에서 미국 국적자 알랜 보처(Allan Boutcher, 62세)도 같은 수법으로 범죄를 당했다.

베르나스와 보처 둘다 공항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강도를 당했으며 새벽 일찍 경찰 감독이 비교적 적은 시간대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자가) 차를 추돌한 뒤 차 문을 열고 나오는 피해자에게 총을 들이대며 자신의 말에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범죄자 중 한명이 운전석에 앉은 뒤 주변 지역으로 차를 몰고가 피해자를 버린다”고 범행 수법을 전했으며 이번 사고로 부처는 200만페소에 가까운 현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단은 베르나스처럼 저항하지 않을 경우, 총을 발포하지 않아 돈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범죄단은 주로 권총,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소리아노 EPD 부지구장은 경찰 내 베나스 특별 수사팀을 조직했으며 현재 파사이, 마닐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베르나스 사건의 경우, 무인 카메라에 사건이 녹화됐으나 범죄단의 뒷모습만 녹화돼 별 소득이 없었으며 부처 사건의 경우, 무인 카메라가 없는 지역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마날로 서장은 모든 피해자들이 공항에서 큰 돈을 가지고 나온 사실에 기인하여 범죄단이 공항관계자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공항에서 귀가할 시 누군가가 차를 뒤에서 추돌하더라도 문을 열어주지 말고 차 번호를 적어 주변 경찰서에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명수 기자 [자료참조: 필리핀 스타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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