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3명의 여성 법원 직원과 시청 직원의 귀를 핥고 입맞춤을 퍼부은 전 칼로오칸 판사에게 벌금과 6년간의 징역형이 내려졌다.
1997년 칼로오칸 시청 직원인 노라리즈 조르젠센(Noraliz Jorgensen)와 법원 52,53 속기자인 페메니나 바레토(Femenina Barreto), 플로리데 다오(Floride Dawa)는 자의에 반해 자신을 껴앉은채 키스하고 귀를 핥은 데 아사(De Asa)판사를 고발했다.
조르젠센은 진술서를 통해 1997년 1월 3일 판사의 결재를 위해 판사실을 찾아갔을 때 판사가 자신의 입술에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왼쪽 귀를 애무했으며 이 후 3월31일, 5월26일 판사실을 찾았을 때도 연달아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법원 53에 배치된 바레토는 임시로 법원 51에 재배치 됐으며 1997년 7월 22일 로마니토 아마통(Romanito Amatong)판사의 심부름으로 데 아사(De Asa)판사 방을 방문했을 때 데 아사 판사가 턱을 부여 잡고 키스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세번째 피해자인 다와의 경우 1997년 8월 8일 화장실에서 나오는 피해자와 마주친 판사가 자신의 판사실로 호출을 했으며 판사실에서 피해자의 양 볼을 누른채로 2번 키스를 했다고 진술했다.
MeTC 직원들과 시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해당 사실을 증언했으며 피고인 데 아사 판사는 판결에 불만을 품은 MeTC소속 모나 리사 부엔카미노(Mona Lisa Buencamino) 변호사가 함정을 파놓은 것이라고 항의했으나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박명수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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