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태풍 바스양으로 수마가 할퀴고 가운데 전력 공급이 회복되고 있으나 사망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 보고된 것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사망자수는 20일(화) 74명에서 21일 79명으로 올랐으며 74명(31명-남부 루존, 34명-비콜, 8명-중앙 루존, 남서 비사야 지역)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DCC(국가재해대책위원회)는 총 138만 페소와239만 폐소의 재산피해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으며 31명 부상(24명-남부 루존)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으로 12주, 88타운, 13시, 713마을의 총 5만3,486가정이 피해를 입었으며 총 3691 가정이 집을 잃어 총 462가정(2350명)이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가 많은 교민밀집지역은 안티폴로 지역으로 아직까지 일부 전기공급이 들어오지 않으며 물까지 나오지 않아 고초를 겪고 있다.
박명수 기자 [자료참조: GMA 뉴스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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