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마 비나이(Jejomar C. Binay) 부통령은 지난 28일(월), 필리핀경찰청(Philippine National Police, 이하 PNP) 및 법조계 공무원들의 임금 인상과 주택공급 면세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카비테 실랑에서 열린 필리핀국립경찰 아카데미 학생협회 연설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아키노 대통령에게도 정식 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이는 차기 정부가 우선적으로 이루어나갈 문제라고 확신한다”며, 경찰, 소방방위청(Bureau of Fire Protection, BFP), 그리고 교도소 경영 및 관리청(Bureau of Jail Management and Penology, BJMP) 공무원들이 낮은 임금과 부족한 정부 보조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부통령은 “오랫동안 그들은 우리의 삶을 보호하고자 명령을 위임 받고도 관복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또한, 필수 훈련, 장비 및 시설 부족으로 임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기본 경제 수급으로 공공서비스의 균형을 맞추어야만 했던 정부 시스템을 비난하며, 국민의 삶의 질은 국가 평화와 안전에 따르므로 경찰, 교도소 및 소방 관계자들의 보상이 잇따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마닐라불레틴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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