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7-08
 

비나이 부통령은 제5회 “아시아 순수 에너지 포럼(Asia Clean Energy Forum)”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기후 변화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ADB)은 에너지 분야 변형에 적극적인 역할을 보일 것을 희망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잔혹한 기후 위기 가운데 ADB와 같은 기구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더 이상 기업 에너지 프로그램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고 전했다.

부통령은 국가의 거대한 재생 에너지 자원에 대한 적절한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태양 에너지 발전과 복합 광기전성(光起電性) 기술에 대한 ADB의 투자를 언급하며, 이와 같이 필리핀이 보유한 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이끌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비나이 대통령은 마카티 시의원 당시, 공기 청결을 위해 획기적인 페인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녹색 조달 정책을 받아들였으며, 에너지 효율 가로등 사용, 도보 시스템 구축 및 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등으로 도로 정책에 힘쓴 바 있다.

또한, 아시아 첫 번째로 전기 공공교통수단 시스템을 마련해 마카티 시가 “기후 및 자원 유지 도시시설” (Institute for Climate and Sustainable Cities, ICSC)의 협약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정부 또한 전기 자동차를 위한 공공 배터리 충전소를 마련했으며, 시 유산구역으로서 전동 지프니 사용을 위한 제 3차 녹색 노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나이 부통령은 “부통령으로써 마카티 시에서 진행했던 시스템을 국가 전반적으로 돌려야 할 의무를 졌다. 그러나 지방 정부들이 성공을 거두기에는 중앙 정부 및 ADB와 같은 기구들의 원조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마닐라불레틴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