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자치 구역(Autonomous Region in Muslim Mindanao, ARMM)이 바이오매스(폐기물)을 이용해 디젤(diesel)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사루딘 아디옹(Ansaruddin Adiong) ARMM 시장은 최근 마카티 시에서 탄화수소 기술을 이용해 디젤을 만드는 것에 대한 실행 가능성 조사를 위해 Energy Vision Japan Co. 및 Secura International Corp.와 사업 협정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서명했다.
ARMM은 탄화수소 기술이 독일, 일본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가들에서도 성공적이었다며, 공정 시설이 들어설 장소로는 Maguindanao의 Parang 내 새로 오픈된 Polloc Freeport이 제안되었다고 밝혔다.
나귑 시나림보(Naguib Sinarimbo) ARMM 행정 비서는 멀티플 탄화수소 촉매 변환 시설은 시간당 2000리터의 디젤을 바이오매스(biomass) 자원으로부터 생산할 수 있어, ARMM 경제 구역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고 또한 주변 지역에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디젤은 다른 혼합물 없이 그대로 대부분의 디젤 엔진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친환경 에너지 파이낸싱 시상식(Asia for Clean Energy Financing Award)’에서 탄화 수소 기술 및 관련 사업 계획이 동남아시아 내 가장 기대가 되는 에너지 투자 기회 중 하나로 언급된 바 있다. [비즈니스월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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