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연자원부(DENR)은 마닐라 총부유분진(TSP)가 지난 2008년 기록된 138.22ug/Ncm과 비교하여 2009년 131.03ug/Ncm으로 약 5% 가량 개선됐으나 이는 여전히 WHO가 세운 환경 건강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총부유분진은 지역의 공기 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으로 WHO가 선정한 TSP 기준은 연기준 90ug/Ncm으로 메트로 마닐라에서 측정된 TSP와 비교를 통해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DENR대기 오염 부서 환경 관리 전담부 수석 알트로 봉코(Arturo Bongco)씨는 2009년 대기 오염이 개선된 것은 메트로 마닐라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을 대부분 배출하는 각종 차량들이 바이오 연료, LPG와 같은 정정 대안 연료로 전환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자동차 배기가스 단속 시행 등으로 공기 오염원이 줄어든 것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공기 품질 관리를 위한 전반 계획에 따르면 2010년 말까지도 WHO 권고 기준인 90ug/Ncm에 이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DENR은 매년 악화되는 교통 사정, 공기 오염원 배출 증가, 지속 불가능한 도시화 계획으로 인한 교통 정체등을 이유로 들었다.
자동차 배기 가스 외에 공장에서 배출되는 유독 가스도 심각한 환경 오염원 중 하나로 24시간 대기 오염 감독 시설에서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최고 수치는 289.66ug/Ncm에 이르렀으며 2008년에는 282ug/Ncm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마닐라 대기 오염 센터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순서대로 배열함)
파사이(EDSA MRT)-230ug/Ncm, 발렌주엘라-163.75ug/Ncm(2009),156ug/Ncm(2008), 마카티시-144.23ug/Ncm(2009), 134ug/Ncm(2008), 만달루용시-127.88ug/Ncm(2009), 125ug/Ncm(2008), 마닐라 리잘 에비뉴105.47 ug/Ncm (2009), 138 ug/Ncm (2008), 파식역 105.20 ug/Ncm (2009), 84 ug/Ncm (2008), EDSA-국립 인쇄 사무소, 케존시(National Printing Office, Quezon City)- 163.75 ug/Ncm (2009), 156 ug/Ncm (2008); 케존시 이스트 에비뉴- 89.41 ug/Ncm (2009) 107 ug/Ncm (2008); 케존시 아테네오 카티푸난 - 63.31 ug/Ncm (2009), 74 ug/Ncm (2009). [마닐라 불레틴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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