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IMD 국가경쟁력센터(WCC; World Competitiveness Center)가 발간하는 2010세계 국가경쟁력 보고서 (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 WCY)에서 필리핀은 지난해 43위에서 올해 39위로 도약했다.
얼마 전 아시아경영대학원(Asian Institute of Management)-정책 센터(Policy Center)는 Konrad Adenauer Stiftun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0년 세계국가경쟁령보고서(WCY)가 대중에 공개됐다. 1997년부터, AIM-Policy Center는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와 파트너십을 통해 WCY를 발간해왔다.
AIM에 따르면, 필리핀 순위가 향상된 것은 국제 무역 개발,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공적 금융, 재정 정책, 내수 및 국내 고용 등에서 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리핀은 이러한 긍정적인 순위에도 불구하고 경영 효율성, 부정부패 척결,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으며, 이는 국가경쟁력 저하에 큰 요인이 된다.
이 연간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국가경쟁력, 순위, 경제 분석 등의 평가에서 널리 참고되고 있다. WCY 보고서는 정부, 기업,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국가경쟁력 평가, 법 적용, 공공기관의 신뢰도 회복, 식량 및 에너지 안보 확립, 자연재해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 낙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 연수, 교육 기회 제공, 도심 개선 및 정비 등에 참고하는 자료다.
AIM의 정책 씽크탱크인 APC는 다양한 정책 관련 연구,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대화 및 조율을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공 정책 환경을 조성하여, 지식 자본 형성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를 해소하는데 있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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