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의 고용 창출을 위한 특별비자(The special visa for employment generation. SVEG) 정책을 통해 39개국에서 온 344명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특별 비자를 발급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청은 지난 4월 SVEG가 전면 시행된 후 한국인 투자자 141명이 특별비자를 발급받아 최다수를 기록했으며 중국인 43명, 미국인 27명, 대만인 19명, 영국인 16명, 인도인 15명, 일본인 11명, 호주인 11명, 말레이시아인 8명 싱가폴인 6명, 독일인 4명 그 뒤를 이엇다고 전했으며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이집트, 엘 살바도르,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 이란, 이스라엘, 이탈리아, 요르단, 레바논, 뉴질랜드, 파키스탄, 폴란드, 수단, 스웨덴, 스위스, 시리아, 태국, 예멘 국적자들이 정책을 통해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청 법무 관계자 크리스 빌라로보스(Cris Villalobos)는 대선 당선자 베니그노 아키노 3세가 필리핀 국민들의 고용 창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제학자인 만큼 새 정부 역시 SVEG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VEG는 필리핀 국적자 10명 이상을 정식 고용하는 회사 사장이나 투자자들에게 주어지는 비자로 사업체가 지속될 시 아무런 제한 없이 필리핀 입·출국을 할 수 있다.
리바난 청장은 SVEG와 같은 고용 비자 정책이 국가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2010년 5월 총 530명의 외국인이 SVEG 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며 이 중 344명이 직접 지원자이며 나머지 186명은 부양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234개 사를 설립하여 3만 4446직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청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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