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수출 진흥을 위해 1억 페소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던 약속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슬리 라퍼스(Jesli A. Lapus) 무역부 장관은 예산관리부(Department of Budget and Management; DBM)가 적절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예산관리부(DBM)는 현재 상황이 빠듯하다”고 라퍼스(Lapus)는 언급했다. 예산관리부에 수출업체 진흥을 위한 자금을 요청한 것은 라퍼스(Lapus)였다.
기존에 24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10억 페소 규모의 수출 지원 펀드가 있었다.
총 규모 2억 페소의 자금 지원이 허가된 프로젝트들에 대해, 현재까지 정부는 5,114만8000 페소만 지원한 상태다.
정부는 향후 최근의 경제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균형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들 프로젝트들의 완료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라퍼스(Lapus)는 예산관리부의 자금 지원이 불가하다면, 과거 의류및직물수출위원회(Garments and Textile Export Board; GTEB)에 자금이 아직 있기 때문에, 의류 산업 관련 프로젝트에만 자금 할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류 및 직물 수출업체들은 각자의 할당량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의류및직물수출위원회(GTEB) 납부하였다. 의류 및 직물수출위원회(GTEB)는 2005년 쿼터제(quota regime)가 철폐됨에 따라 해산되었다.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이 있다면, 라퍼스(Lapus)는 2억 페소 규모의 승인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고, 이로 인해 수출업체들이 비용의 50% 정도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전에 수출업체들은 영수증, 문서 등의 증거를 제시하면, 홍보 비용만 변제할 수 있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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