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 이슬람 교도들과 학문, 산업, 종교, 여성, 어린이 부문을 대표하는 이슬람 교도 지도자들이 지난 6월6일(일) 수도지역 인산 이슬람 연합(Insan Islamic Assembly)이 주최하는 “이슬람과 테러리즘 포럼”에 참석하여 필리핀 정부와 모로 이슬람 자유 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MILF) 사이에 지속적이며 공정한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UN, 이슬람 연합과 같은 국제기구에 계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요청하고 필리핀 내 이슬람 교도들이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표했다.
필리핀 내 다양한 지역 공동체, 부족, 단체 출신인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필리핀 국민들의 결속과 평화를 위한 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1996년 정부와 이슬람 교도들 사이에 협의된 최종 평화 협정 전면적 시행, 무슬림 지역 점령의 위한 정부의 테러 행위 금지, 노이노이 아키노 대선 당선자가 이끌게 되는 새 정부의 내각, 정부 요직, 기관장에 이슬람 교도를 임명하여 국가 재건에 동참시킬 것, 여러 종교간 신념있는 대화 나누기 등 필리핀 내 다종교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결의 사항을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강연자들은 이슬람과 테러를 연관시키는 서양 인식을 올바로 잡을 것과 이슬람은 폭력이 아닌 평화를 위한 종교임을 강조했다. [마닐라 불레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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