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영향 지역이 비를 동반하면서 엘니뇨로 인한 농민들의 가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Laoag (Ilocos Norte), Vigan (Ilocos Sur), Iba (Zambales), Dagupan (Pangasinan), San Jose (Mindoro), Ambulong (Mindoro), Iloilo, Metro Manila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우량 측정지에서 5일 연속 강수량이 25밀리미터 이상 기록됐으며 5일 중 3일간 강수량이 하루 1밀리미터 이상이 측정됨에 따라 이번 주를 우기의 공식적인 시작으로 발표했다.
기상청 크리스 페레즈(Chris Perez) 기상 예보관은 이번주 Metro Manila, Tuguegarao City, Laoag City, Baguio City, SBMA (Olongapo)/Clark Zone (Angeles City)지역에 비구름이 끼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열대 싸이클론으로 확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사야스와 민다나오 지역에도 부분적으로 비구름이 끼고 오후 시간대에 간혹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상청은 우기 시작에 앞서 북로존 지역의 분류성 홍수와 산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 불레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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