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존시 리노 바나아그(Lino Banaag)경찰서장은 마닐라 말라떼 로빈슨 타워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36)씨가 신분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가슴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목숨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바나아그 서장은 지난 5일(토) 케존시 E-로드리게즈 거리에 위치한 샤오킹 앞에서 서있던 이씨와 이씨의 필리핀여자친구 앞으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는 야마하 오토바이가 접근했으며 뒷자리에 앉아있던 공범이 이씨를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세인트 룩스 병원으로 수송된 이씨는 응급 수술을 받아 목숨을 구했으며 바나아그 서장은 이번 총기 살인 미수의 범행 동기나 용의자가 아직 파악돼지 않았으므로 이씨가 회복하면 범죄 관련 내용을 조사해 이번 사건의 배후자와 용의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닐라 불레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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