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4분기 연속 감소 이후 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청(Board of Investments; BOI), 클락개발기업(Clark Development Corporation; CDC), 필리핀경제특구관리공단(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PEZA), 수빅만관리공단(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 SBMA) 등이 지난 2010년 1사분기 동안 승인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총 457억 페소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40억 페소보다 11배 이상 되는 수준이다.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52.1%에 달하는 238억 페소를 기록한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에 뒤이어 일본, 싱가포르 등이 2010년 1사분기에 각각 102억 페소(22.3%), 53억 페소(11.6%)를 기록했다.
전체 투자의 93.9%는 제조업에 대한 프로젝트 자금 목적으로 투자됐다. 올해 1사분기 제조업에 투자하기로 예정된 투자금액은 지난해 13억 페소에서 23배 증가한 429억 페소에 달하였다. 제조업 다음으로 투자가 몰린 산업으로는 22억 페소(4.8%)의 금융 및 부동산이며, 교통, 저장, 통신 등이 3억 페소에 달했다. 제조업에 투입된 429억 페소의 55.1%에 달하는 236억 페소가 한국계 자금이다.
2010년 1사분기에 총 26,074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난해 동기 창출된19,596 개 일자리 보다 33.1% 증가한 수준이다. [자료출처: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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