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를 주도하고 있는 아키노 의원은 지난 25일(화), 국가의 기울어지고 있는 교육 시스템을 진지하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에드가르도 앙가라(Edgardo Angara) 상원의원은 필리핀 학교에 차기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앙가라 의원은 지방 학교의 적임 교사 부족, 교과서 공급 부족, 방치된 학교 건물 시설, 그리고 공립학교의 최신 교육 커리큘럼 부족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앙가라 의원은 “필리핀 국민의 능력을 최대화하고 이들을 국내외 근로시장의 유리한 위치에 서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공업기술 의회 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앙가라 의원은 또한, 정부가 교사와 학급의 비율을 동일급으로 향상시키고 교사 임금을 인상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앙가라 의원은 구체적으로 국가 교육 시스템 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최소 월급을 현재보다 77% 인상된 2만1,293페소로 바꾸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 운영설립 학교 학생들의 교과서 부족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동시에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교육부는 교과서 배분을 주의 깊게 진행하고, 완비된 기초교구를 제공하도록 최대한 노력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지난 1990년대 6.5%였던 문맹률이 현재 11.5%로 증가했으며, 차기 정부가 이러한 낙후된 교육 시설과 시스템이 낳은 결과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길 기대하고 있다.
[마닐라 불레틴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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