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제주도로부터 제주 감귤의 수입에 승인했다.
래리 락손(Larry Lacson) 농작물 산업청(Bureau of Plant Industry, BPI)장은 “버니 폰데빌라(Bernie Fondevilla) 농림부 장관이 이미 한국산 제주 감귤 수입 허가에 서명했으며, 농림부는 서명 이전 감귤 수입 관련 전염병 위험에 대해 세밀히 조사했고, 이번 수입과 관련된 이해 관계자들과도 신중한 면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 승인 후, 농림부는 한국측과 수입 관련 세부 항목에 관해 의논할 것으로, 세부 항목이 합의되면, 필리핀 정부는 농작물 검사관들을 6개월간 한국으로 보내 감귤의 질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 감귤은 필리핀 시장에서 중국산과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핀은 현재 한국으로부터 버섯, 감(persimmon), 딸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은 필리핀으로부터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을 수입하고 있다. [비즈니스월드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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