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지난해 필리핀의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한 복구 및 재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억5,000만 달러의 차용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지역이사 버트 호프만(Bert Hofman)은 이번 차용금은 지난 12월 동의한 재정 패키지의 일환으로 빈곤 구제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수단이라고 전했다.
호프만 이사는 “이번 차용금은 정부의 재건 계획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의 전반적 성장 및 빈곤 완화를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9년 태풍 “온도이(Ondoy)”와 “페펭(Pepeng)”으로 인한 태풍 피해는 약 43억8,000달러로 추정된다.
복구 및 재건 운동을 지원할 24억 달러 예산에 대한 모든 요건은 필리핀 정부가 2012년까지 책임지고 완료해야 한다.
재무부 장관 마르가리토 테베스(Margarito Teves)는 세계은행에서 최근에 승인한 차용금을 통해 재건 노력이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필리핀 정부는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에 대한 인간 및 환경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통합적 유기 오염물질 통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세계은행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864만 달러를 승인했다. [ABS-CBN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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