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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중앙은행(BSP), 금리 인상 압박

등록일 2010년05월31일 14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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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5-31
 

 

필리핀중앙은행은 국회의원들이 지금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은행이 예금 대비 준비금 비율을 늘려야 하는 시기인지를 결정하려 함에 따라, 다음 통화정책으로 ‘긴축재정법(tight balancing act)’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와 기니군도(Diwa Guinigundo) 구청장(Deputy Governor)은 시장에 금리인상의 신호를 잘못 보내지 않기 위해서 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은 금리 인상을 불필요하지 않게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이도록 강요하는 것은 대출 금리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에서는 정책금리를 수정해야 하는지, 또는 유보금 기준을 재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고 기니군도는 전했다. “국제 및 필리핀 국내 경제 회복력이 아직 충분치 못하거나 인프레이션 전망이 긍정적이라면, 우리는 앞서 말한 두 가지 모두 강하게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발언은 필리핀 새 정부가 선출됨에 따라 중앙은행의 향후 행보가 불확실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니군도(Guinigundo)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정책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어떤 지표들이 조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발언을 하던 것과 대조된다. 올해 필리핀중앙은행(BSP)은 은행들의 대출 프로그램을 줄이도록 했고, 기준 금리를 4%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필리핀중앙은행은 현재 어느 프로그램이 경제성장에 가장 적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조나단 라벨라스(Jonathan Ravelas) Banco de Oro Unibank Inc. 시장전략본부장은 전했다. “유보율 기준이나 이자율을 조정하는 것은 기존의 정책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필리핀중앙은행은 또한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해야 한다”

 

대선 득표 검표를 담당하고 있는 베니그노 아퀴노(Benigno Aquino) 상원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가 가장 큰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개표 결과가 나오면 필리핀의 신용등급은 향상될 것이고 공약들이 실제 정책이 되고 실행되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고 기니군도(Guinigundo)는 언급했다.

 

“우리는 재계 신뢰도가 새롭게 상승함에 따라 신규 외국인 및 내국인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총재는 전했다. “우리는 높은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해야 하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여 중기적인 경제적 성과를 내야 한다”

 

6월3일에 몇 명의 국회의원들과 대출 금리에 대한 논의를 할 기니군도(Guinigundo)는 “높은 교통비, 임금 조정, 상품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의 물가상승률은 5% 수준이 될 것이다. 물가는 중앙은행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구축하면서 1분기 경제 성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정보에 기반할 것이다”고 기니군도(Guinigundo)는 언급했다. 그는 시장 유동성이 현재 높은 상태라며 “나는 우리의 정책적 입장이 중립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국가들은 자산 거품을 방지하고, 역내 경제 회복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자 한다. 인도는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고, 말레이시아와 호주 또한 대출금리를 높였다.

한편, 태국, 대한민국, 인도네시아는 결정을 보류 중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및 이사회는 어제 7일-환매부이자율을 역대 최저수준인 2% 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경기회복으로 아시아 지역 자산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 달, 페소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달러당 44.158 페소를 기록하였다. 작년 벤치마크 주가지수는 40% 이상 상승했다.

 

미국 및 중국에서 반도체 및 자동차 등에 대한 수입을 늘리면서, 필리핀 수출 규모는 지난 3월에 29개월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경기 회복의 조짐이 강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욱 크다면, 보다 조심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고 기니군도(Guinigundo)는 말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대비 4.4% 증가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점점 형성되고 있다.”고 프라크리티 소팟(Prakriti Sofat) 바클레이즈(Barclays Capital)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금리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나는 3분기 초반에 금리 정상화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

 

국회의원들은 2008년 11월에 유보율 기준을 21%에서 19%로 낮췄다.

 

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은 올해 초부터 이자율을 높이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재정 촉진책을 철회하기 시작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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