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5일(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발생한 공항이륙도로의 균열로 12편의 항공들이 연착되는 차질이 발생했다. 5시간이 걸린 런웨이 24번 아스팔트 도로는 높은 열로 인해 도로 표면이 늘어나고 금이 갔다고 공항관리 부서인 MIAA는 밝혔다. MIAA의 매니저 말빈 마티백(Melvin Matibag)은 기자회견에서 보수공사가 총 4시간에 걸쳐 오전1시30분부터 진행됐다고 했다. 그러나 보수한 아스팔트를 말리기 위하여 1시간을 추가로 소요했다고 말했다. 마티백씨는 주말에 거쳐 항공사들에게 이러한 보수공사 진행을 사전에 알렸다고 말했으나 MIAA 사무실 혹은 항공사에서는 이러한 사전정보를 비행기 손님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이러한 보수공사로 인해 필리핀에 막 도착한 비행기의 손님들은 NAIA 1과NAIA 2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출발하는 손님들 또한 연착된 비행기를 기다려야 했다. 필리핀에 도착하거나 떠나는 약 3000명의 국제와 국내항공 승객들은 2시간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미국에서 온 3편의 항공들은 클라크에 있는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국제공항(Diosdado Macapagal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인콰이어러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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