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을 사용하여 폭탄 테러를 막는 반테러 기술이 필리핀 경찰에도 도입돼 그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물통 분열기로 명명된 폭발 억제 기술은 물통의 수압을 이용하여 폭발을 저지하는 방법으로물통을 폭탄 옆에 설치하고 물통을 터트려 폭탄 위에 초당 2만7000피트로 떨어지는 물 압력을 이용하여 폭탄 폭발을 방지한다.
필리핀 경찰 사회 관계부 니가노르 바르토로메(Nicanor Bartolome) 부서장은 테러범들이 새로운 기술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테러 대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2000년 발생한 리잘의 날 폭발 사건이 반복되지 않게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경찰들이 지속적으로 새기술을 훈련받고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5일 화요일에는 50명의 경찰이 45일 과정의 폭발 후 조사 훈련, 리더쉽 대항 훈련 코스를 완료하여 이 중 34명이 대통령, 부통령 개표가 이루어지는 하원에 배치됐으며 경찰 안전 보호 부서 후아니토 바니요(Juanito Vaño)총경은 PNP가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훈련을 경찰관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물통 분열기 역시 민다나오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콰이어러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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