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에 따르면 필리핀으로 도피해 은신하고 있는 일본 국적의 범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필리핀 주재 도쿄 인터폴 통신 연락관이 임명됨에 따라 외국인 범죄자 추방에 일본과 필리핀이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민청은 도쿄 인터폴 통신 연락관 임명이 필리핀 이민청의 범죄자 추적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이민청의 해외 범죄자 추적 활동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타카시 푸루카와(Takashi Furukawa) 연락관은 일본 경찰 임원들이 지난 5월 20일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는 이민청 본관을 방문하여 외국인 범죄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하는 이민청의 범죄자 소탕 성과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뒤 임명됐으며 임명 후 푸루카와 연락관과 일본 대사관 토시오 수주키(Toshio Suzuki)제 1서기는 이민청의 현대적인 기관을 방문하여 반 사기 부서, 이민청 국가 경영 센터, 컴퓨터 부서, 현대화된 외국인 등록 부서의 비자 지원 절차등을 관찰했다.
푸루카와 연락관은 이민청 인터폴과 협력하여 일본인 범죄인을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민청은 이민청 인터폴 사업부서와 기능, 작전 능력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푸루카와 연락관이 이민청 수행부서와 정보부서에 의해 사용되는 최첨단 기술과 장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닐라 파견 전 푸르카와 연락관은 키푸 도립 경찰청의 부청장으로 재직했으며 일본 경찰청 범죄 조사 부서의 부서장직을 역임했다.
리바난 청장은 지난해 6월 필리핀 내 은신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자들을 체포하여 추방하기 위해서 이민청-인터폴 부서를 설립했으며 성공적인 이민청-인터폴 부서의 체포 활동은 일본 경찰 임원들의 방문 당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민청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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