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은 5월17일인 지난 월요일 올해 첫 3개월간 집계된 필리핀 해외근로자 송금액이 7% 증가한 43억 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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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010년 해외 송금액 전망을 당초 6%에서 8%로 상향 조정했다. 달러 기준으로 봤을 때 올 해 예상 해외 송금액은 약 187억 달러로 추정된다. [마닐라 불레틴 5/17]
덧붙여 국내 은행들의 지속적인 송금 네트워크 확장이 해외 송금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테탕코 총재는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 현상을 보이면서 고용기회도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총재 아만도 M. 테탕코 주니어(Amando M. Tetangco Jr.)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해외 취업현상은 매우 긍정적이며 특히 홍콩, 카타르, 대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을 핵심 도시로 꼽았다.육지를 기반으로 한 송금액은 6%, 해양을 기반으로 한 경우에는 11% 증가했다고 전했다.필리핀 해외근로자들은 2010년 3월 한달 간 총 15억5,000만 달러를 송금했으며 이는 지난 달인 2월보다 1억4,0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5.44%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