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골치거리인 선거물들이 곧 사라질 전망이다.
메트로 마닐라 개발 공사(MMDA)는 주요 간선 도로에 부착돼 있는 대선 홍보물들을 2주내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MDA 로버트 나시안세노(Robert Nacianceno) 국장은 선거가 공식적으로 끝나는 10일(월)요일부터 철거 작업에 착수할 것이며 7곳의 주요 간선 도로를 시작으로 우기가 시작되기 전 모든 홍보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리 정화 사업은 지자체와 각 바랑가이 임원들이 앞장서서 진두지휘하며 우기가 시작될 시 선거 홍보물이 전선에 감겨 사고가 발생하거나 하수구를 막아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우기 전까지 작업이 완료되야 한다.
선거 위원회는 몇 주 전 MMDA와 경찰서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선거 홍보물을 철거할 것을 지시했으며 위원회의 선거 홍보물 부착 허가 지역 이 외에 홍보물을 설치한 후보자들에게는 벌금이 부과됐다.
나시안세노 국장은 지역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각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전하며 선거물 철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인콰이어러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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